- 결론기존 크라운 아래 치관이 광범위하게 파절돼 재수복 후 안정적인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한 사례입니다.
- 차별점뿌리의 존재 여부만 보지 않고 남은 구조, 파절 범위, 씹는 기능과 주변 뼈를 함께 평가했습니다.
- 의료진행복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전세웅
- 이번 어금니는 어떤 상태였나요?
- 뿌리가 남아 있어도 발치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발치 후 즉시 식립은 어떤 조건에서 가능한가요?
- 당일 식립하면 최종 보철까지 완성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행복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전세웅입니다.
오래 사용한 크라운이 빠지거나
안쪽 어금니가 부러지면
다시 씌워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뿌리가 남아 있다면 어떻게든 살리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자연치 보존 여부는
남아 있는 부분의 양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보철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지,
수복 후 씹는 힘을 견딜 수 있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번 불당동 크라운 깨짐 사례는
오른쪽 아래 47번 어금니의 치관이 크게 파절돼
보존 가능성을 평가한 뒤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같은 날 진행한 경우입니다.
크라운을 지지할 치관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진료한 부위는
오른쪽 아래 두 번째 큰어금니인 47번입니다.
기존 크라운이 있던 자리의 윗부분이
대부분 소실돼 주변 치아보다
남아 있는 높이가 낮은 상태였습니다.
단순히 접착력이 약해져
보철물만 빠진 상황은 아니었는데요.
크라운을 받쳐야 할 치관이
전체적으로 파절돼 있었습니다.

치관은 잇몸 위로 드러난 자연치 부분으로,
새로운 보철을 고정하고 씹는 힘을
분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다시 씌울 수 있는지는
뿌리가 남아 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철물을 지지할 구조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뿌리가 남아 있어도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뿌리가 남아 있다면
다시 크라운을 씌워 사용하고 싶으실 겁니다.
행복플란트치과 역시 발치부터 결정하기보다
수복해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다만 자연치 보존의 목적은
형태만 남겨두는 데 있지 않습니다.
진료 후 씹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지,
추가 파절이나 탈락이 반복될 가능성은 어떤지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철을 지탱할 구조가 부족한 상태에서
다시 씌우는 데만 초점을 맞추면
씹는 힘에 의해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재수복이 반복되면서 환자분의 시간과
진료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요.
이번 불당동 크라운 깨짐 사례에서는
치관 손상 범위가 넓어 새로운 보철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현재 상태와 예상되는 한계를 설명드린 뒤
발치 후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을 계획했습니다.
CT로 주변 뼈와 신경관을 확인했습니다

자연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된 다음에는
발치 이후의 회복 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CT 영상에서는 턱뼈를 단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부위의 높이와 폭을 살펴봅니다.
아래턱 감각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의 위치도 함께 확인하고요.
이번 검사에서는 다음 내용을 평가했습니다.
- 발치 후 남을 뼈의 양
- 임플란트를 심을 위치와 방향
- 고정체를 지지할 수 있는 골 상태
- 아래턱 신경관까지의 거리
- 당일 초기 고정을 얻을 가능성
이렇게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환자분은 발치 당일
임플란트를 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발치한 날 고정체를 함께 식립했습니다

발치 즉시 식립은 손상된 치아를 제거한 날
같은 자리에 임플란트 고정체를 심는 방법입니다.
별도의 식립 수술을 위해 기다리는 과정을
줄일 수 있지만 모든 환자분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주변 뼈의 상태가 적절한지,
고정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초기 고정을 확보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사전에 계획했더라도 실제 발치 후
뼈벽이 예상보다 약하거나 감염 범위가 넓다면
식립 시기를 늦춰야 할 수도 있어요.
이번 사례에서는 해당 어금니를 제거한 뒤
남은 뼈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계획한 위치에 고정체를 심었습니다.
다만 당일 식립은
최종 보철까지 하루에 완성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후 골유착(임플란트와 뼈가 결합하는 과정)과
잇몸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보철물을 연결할 시기를 결정합니다.
자연치 보존과 이후의 기능 회복을 함께 살펴봅니다
자연치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 방법부터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번 사례처럼 치관이 광범위하게 파절돼
다시 수복할 구조가 부족하다면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행복플란트치과는 단순히 살릴 수 있는지보다
수복 후 편안하게 씹고 관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 진료 방향을 안내하겠습니다.
또한 제거가 필요하다면 그 이유와
발치 이후의 회복 방법, 예상되는 진행 과정을
환자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래된 크라운이 빠졌거나 어금니가 부러져
불당동 크라운 깨짐을 검색하고 계신다면
임의로 다시 끼우기보다 보철물 아래 자연치까지
손상됐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