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치근단 염증이 있어도 염증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고 초기 고정을 확보할 수 있다면 발치 당일 식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차별점#17 치아 발치와 식립, 인접한 #18 매복 사랑니 발치를 함께 진행하고 약 3개월 뒤 잇몸뼈의 회복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 의료진행복플란트치과 전세웅 대표원장이 환자분의 염증 범위와 잇몸뼈 상태를 살펴 진료 계획을 세웁니다.
- 치근단 염증이 있으면 무조건 발치해야 하나요?
- 염증이 있는 자리에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행복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전세웅입니다.
어금니 뿌리 주변에 염증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치아를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의 파절 여부와 남아 있는 조직의 양, 재신경치료 가능성 등을 먼저 살펴보고요.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발치 후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위 두 번째 어금니인 #17 치아의 치근단 염증으로 발치와 동시에 식립을 진행하고, 잇몸뼈 안에 매복된 #18 사랑니까지 함께 발치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염증만으로 발치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오른쪽 위 두 번째 어금니인 #17 치아의 뿌리 끝 주변에서 염증이 확인됐습니다.
치근단 염증은 치아 내부에서 시작된 감염이 뿌리 끝 주변 조직까지 영향을 준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염증이 진행되면 씹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잇몸이 붓고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염증이 발견된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치아 뿌리나 치관에 파절이 있는지
- 남아 있는 치아 조직이 충분한지
- 기존 신경치료 상태는 어떠한지
- 재신경치료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지
- 뿌리 주변의 잇몸뼈가 얼마나 손상됐는지
이번 사례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해당 치아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발치를 계획했습니다.
2. 잇몸뼈와 초기 고정 조건이 갖춰지면 당일 식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근단 염증이 있다고 해서 발치즉시임플란트가 항상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발치 후 염증 조직을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식립체를 단단하게 지지할 잇몸뼈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초기 고정입니다.
초기 고정은 식립 직후 인공치근이 주변 뼈에 흔들리지 않고 잡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17 치아를 발치한 뒤 발치와(치아가 빠진 자리)에 남은 염증 조직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주변 잇몸뼈의 양과 형태, 초기 고정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같은 날 식립을 진행했습니다.
발치 당일 식립은 조건이 맞는 경우 전체 진료 기간과 내원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 진료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염증의 범위가 넓거나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발치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린 뒤 다음 과정을 진행하는 편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안불당동임플란트치과를 알아볼 때는 당일 식립 여부보다 현재 뼈의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입니다.
3. 인접한 사랑니가 식립 부위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했습니다

#17 치아의 뒤쪽에는 #18 사랑니가 잇몸뼈 안에 매복되어 있었습니다. 매복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인접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검진을 통해 경과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앞쪽 어금니와 매우 가까이 위치한 경우
- 주변에 염증이나 낭종이 의심되는 경우
- 식립 위치나 수술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
- 향후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번에는 #17 부위와 매복된 #18 사랑니의 위치 관계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향후 식립 부위와 주변 조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17 치아를 발치하는 과정에서 #18 사랑니도 함께 제거했습니다.
두 부위를 한 번에 정리할 때는 주변 잇몸뼈의 손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립에 필요한 뼈는 가능한 한 보존하면서 매복 사랑니의 위치와 방향을 확인해 진행했습니다.
4. 3개월 뒤에는 뼈의 회복과 식립체의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사랑니를 발치한 자리에는 혈병이 형성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뼈가 차오릅니다.
이번 환자분은 약 3개월 후 검사에서 발치 부위의 잇몸뼈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식립체도 양호하게 자리 잡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회복 속도는 염증 범위와 잇몸뼈의 양, 전신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검사를 통해 실제 회복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치 당일 식립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조건입니다
이번 사례는 치근단 염증이 있던 #17 치아를 발치하고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식립한 증례입니다.
인접한 #18 매복 사랑니도 함께 제거했으며, 약 3개월 뒤 검사에서 발치 공간과 주변 잇몸뼈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위치에 염증과 매복 사랑니가 있어도 모든 분께 같은 진료 순서를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염증의 범위와 남은 잇몸뼈의 양, 사랑니의 위치와 초기 고정 가능성을 각각 살펴봐야 합니다.
저는 빠르게 심는 것보다 환자분께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금니 뿌리의 염증이나 매복 사랑니로 인해 발치와 임플란트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